모든지 원리를 이해하면 쉬어진다.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발차기, 물 잡기, 웨이브 등 수많은 종목과 동작들로 인해 수영이 매우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수영에도 엄연히 원리가 존재한다. 그중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두 가지만 알고 이해해도 수영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1. 부력
부력이란 중력에 반하여 그 물체가 뜨려는 힘이다. 자세히 설명하면 물속에서도 중력은 발생한다. 하지만 물체의 부력이 중력보다 강하면 물체는 떠오르게 된다는 이론이다. 사람의 신체는 부력이 존재하므로 물속에 들어가면 누구나 떠오르게 된다. 사람마다 여려가지의 요소로 인해 떠오르는 힘. 즉 부력이 다르다. 부력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설명하겠다.
수영을 할 때는 이러한 부력을 충분히 활용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부력을 망각하고 수영의 동작에만 신경 쓰며 수영을 연습한다. 또한 사람의 신체를 머리, 허리, 다리로 나눈다면 어느 부위를 띄워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지도 않는다.
신체를 수면에 잘 띄워야 수영을 조금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 저항
저항이란 물체의 운동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이다. 수영에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 저항을 최소화시켜야 효율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다. 수영의 자세교정의 주된 목적 중에 하나가 저항을 줄이기 위함이다. 수영을 배우면서 상급자 실력이 되었을 때는 저항을 중요시 여기고 저항을 '어떻게 하면 덜 받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자세교정을 꼭 해야 수영실력이 한 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자세교정 방법은 무수히 많으니 추후 드릴 시리즈로 설명하겠다.
이 두 가지의 원리를 동사로 표현하면 뜨기와 나아가기로 표현할 수 있는데 동사로 표현하니 수영에 꼭 필요한 두 가지의 원리가 맞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물에 떠서 앞으로 나 아기 가만 하면 수영은 다 배운 것이다. 그러니 영법을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뜨기와 나아가기만 생각하며 수영을 쉽게 접근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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